오늘의 진선미

1. 나무 잎사귀(아름다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봤는데 나무 잎사귀가 해바라기처럼 환하게 펼쳐져 있었다.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일상에서 주제 의식하기

일상에서 느낌들이 느껴질 때 주제를 의식화해보았다. 터널을 지나갈 때의 느낌, 수박을 볼 때의 느낌, 사람들이 얘기할 때의 느낌 등이 느껴졌다. 그럴 때마다 이 느낌은 주체의 느낌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려고 했다. 무언가 석연찮은 느낌이 들었다. 주제가 선명하지 않으면 통찰도 선명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마음의 느낌을 느꼈다. 이 느낌이 주체의 느낌이며, 그렇다는 것은 주체 역시 나타난 마음의 현상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와 닿으려고 하다가 와 닿지 않고 지나갔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현상다루기-에너지의 흐름 느끼기

명상을 하면서 마음 속 에너지가 어디에 뭉치는지 확인했다. 생각에 뭉쳤다가 관찰자에 뭉쳤다가를 반복했다. 생각이 일어날 때는 나라는 느낌이 없다가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하면서 나라는 느낌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었다. 에너지의 뭉침이 나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께서 점심을 사주셨다. 저절로님 덕분에 식사 당번도 한텀 쉬고 맛있는 밥도 얻어먹을 수 있었다. 저절로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