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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578일-지금 이순간에 일어나는 마음으로 탐구하기 / 불편한 느낌을 신호로 보고 해결할 방법 찾기
by 김성욱 on 20:21:5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장미(아름다움) 장미꽃 한송이가 새로 피었다. 진분홍의 유혹적인 색깔이 클레오파트라같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지금 이순간에 일어나는 마음으로 탐구하기 낮에 쉬다가 아침에 있었던 어떤 느낌이 떠올랐고 그 느낌과 관련된 통찰이 일어났다. 문득 그런 탐구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하는 탐구이기 때문에, 느낌이 편집되어서 제대로 된 탐구가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탐구는 늘 지금 이순간에 일어나는 마음의 현상으로 탐구를 해야 좀 더 진실에 가까운 탐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불편한 느낌을 신호로 보고 해결할 방법 찾기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됐는데, 그럴 만한 이유는 있었지만 세번이나 약속이 취소되니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일단 일어난 일이라 약속이 세번 취소되었다는 사실만 단체 카톡방에 남기고 친구들 걱정을 해주는 대화를 조금 했다. 그러나 일상을 지내면서 주의가 다른 곳에 갔다가도 친구들 단체 카톡방에서 나와의 약속이 가벼이 여겨지는 것을 보면 불편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왜 그럴까 의문이 들었고 내가 느낀 느낌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렇다면 친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기들 스스로 미안한 마음들이 들도록 내 입장을 전달할 방법을 찾으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방법을 찾는 것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불편한 마음이 사라졌으며 이것을 통해 불편한 마음은 신호이니 그 신호를 해석하고 적절히 대응하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과 도날드님께서 예초기 돌리는 것을 많이 도와주셨고 저절로님을 비롯해서 다른 분들도 식사 준비를 해주셨다. 덕분에 혼자 지치지 않고 하루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구성원들의 선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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