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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89일차: 아는 게 병
by 푸리 on 22:16:02 in 일기
길고 긴 스토리를 주르륵 썼다 지웠다. 또 스토리에 빠졌다는 걸 겨우 보았다. 집의 하자보수를 포기 했음에도 틈틈이 아쉬운 느낌이 올라온다. 오늘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답답한 느낌이 사르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자꾸 "내"가 안다고 믿고, "내"가 맞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한다. 그런 "나"는 무엇이냐? 신기하게도 이런 느낌은 잘도 관성이 된다. 그런 마음을 느껴주고 있다. 그래도 누수 이후 1년 3개월을 돌이켜보면, 아이도 건강하고, 남편과도 적당히 잘 지내고, 무엇보다 내 몸과 마음이 많이 건강해졌다. 외부에서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는 예측할 수도 선택할 수도 없지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계속 하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내일 명상에 참여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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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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