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달(아름다움)

지구 가까이 동그랗게 떠 있는 달의 선명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하찮은 느낌 받아들이기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았다. 보조출연자들을 소품 취급한다는 글을 보고 망설임이 일어났다. 하찮은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일어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시받는 그 순간에도 최소한 주체는 확인이 되어야 동일시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멈추지 못하는 집착 자각하기

드라마 시리즈를 보던, 먹을 것을 먹던 집착이 일어나는 순간 그것을 끊지 못하는 습관이 일에서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는다고 해서 당장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기에 그 습관을 방치했으나 그 습관이 생활패턴도 불규칙하게 바꾸고, 투자에서 경제적인 손실도 만들어냈다. 사소한 집착일지라도 그것을 가벼이 여기면 다른 분야에서 그 사소한 방심 하나로 인한 습관의 경향성이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집착하는 마음이 자각되었다면 실제로 멈춰야 그것이 이론이 아니라 경험으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너무 먹고 싶어서 몇일동안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랍스터를 마트에서 사 먹었다. 잘 쪄주신 마트 직원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