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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75일-‘나’ 같은 느낌 알아차리기
by 바다 on 21:11: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직접 장을 보시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잣나무님의 마음 -오늘의 주제: ‘나’ 같은 느낌 알아차리기 선생님께서 아침모임때 해주신 이야기 느낌은 상황과 만나서 일어난 것이다. 내가 있어서 내가 했다고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태가 있어서 내가 했다는 느낌이 있는 것이다. 내가 했다는 느낌이 약하거나 강하거나 둘 다 느낌이다. 서로 배울 수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나를 동시에 잘 느껴야 한다. 알려주고자 하는 나의 의도만 있는 상태에선 상대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기 힘들고 상대에게만 맞춰지다보면 동일시가 되어 나의 느낌을 잊는다. 수동과 능동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상대에 맞게 지혜가 올라오며 제 3의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가 있어서 내가 했다고 여겨지는 것이 아닌 어떤 상태가 있어서 내가 했다는 느낌이 있는 것’에 대해 생활하면서 확인해보았다. 그러다가 그저 한 쪽에서 소음이 들리듯이 가벼운 생각들이 떠올랐는데 그 생각들은 전혀 내가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렇듯 사실 모든 생각들이 그저 떠오른 것인데 에너지가 그것에 강하게 실리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내가 그 생각을 떠올린다는 느낌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 조금 더 확인되었던 것 같다. 이후에 무지님께서 오셔서 선생님과 문답하시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 문답을 들으면서 그것을 내가 듣고 있는 것인지 내가 듣는다는 느낌이 있는 것인지 의식해보았다. 그런식으로 느낌들을 의식하자 내가 한다는 느낌 없이 알아차려지는 상태가 일어났다. 나라고 여긴 것이 느껴지는 느낌이었구나, 정말 나라는 것이 느낌과 별도로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게 순간 생생하게 다가왔다. 그런 관점으로 있으면 사람들을 대할 때 나오는 모습도, 사람들에 대한 느낌과 생각도 그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런데 아직은 에너지가 강하게 뭉치면 다시 그 느낌에 끌려가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예전에 뵈었던 무지님을 이곳에서 만나 반가웠고 선생님과 무지님의 문답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꽃마리님과 잣나무님께서 조금 더 일찍 와주셔서 감사했다.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셔서 감사했다. 선생님과 점심 때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행복한 느낌이 들어왔다. 선생님과 같은 스승님께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지금의 순간이 있는 그대로 충분하게 느껴져서 이 행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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