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리] 80일차: 기준
by 푸리 on 23:59:51 in 일기
크고 비싼 집을 사서 비가 새서 고생하고, 버거운 남편을 만나서 집착하느라 고생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못 쉬어서 고생하고... "업과 윤회의 법칙"을 읽고서, 다음 생에 가축이나 지옥에 떨어질까 걱정하고... 하는 짓을 보면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거위님은, 딱 한 번만, "나"라고 믿는 것으로부터 떨어져보면, 그 모든 것이 기준의 문제임이 보일 거라고 하셨다. 어떻게 하면 떨어져서 볼 수 있을까? 깨어있기 책의 용어 정의를 다시 읽었다. 어떤 성취나 소유도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 그 순간 짧은 희열은 있을지언정, 금새 "당연한 내 것"이 되어버리고,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된다. "당연한 내 것"에 알지 못하던 흠이 있음을 발견하면 그로 인한 고통은 찐득찐득 오래 간다. 누수가 있든, 빈털털이가 되든, 나아가서 어느 날 사지가 절단이 될지라도, 그냥 잘 살고 싶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