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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68일-늘 새로운 알아차림
by 바다 on 19:50:3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선생님과 햄스터맨님의 문답을 들으면서 진실 그 자체에 헌신하겠다고 다짐 했던 예전의 동기가 떠올라 다시 마음을 새로이 할 수 있었던 순간. -오늘의 주제: 늘 새로운 알아차림 오늘 점심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 가르치기 위해서는 욕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무슨 일이든 사소한 일은 없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머리로 수긍이 되서 따르는 것은 자기자신을 따르는 것이다. 머리가 아닌 꼬리가 되어보기. 진정한 헌신은 이유 없이 헌신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내가 머리형이라 이유없이 헌신하는 법을, 숙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나는 여기오기전까지는 스스로를 감정적인 가슴형 인간이라고 생각해왔던지라 그 말씀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감정적이라고 해서 가슴형 인간인 것은 아니다. 감정 밑에 있는 생각에 빠지면 감정형인 것이다. 머리형이어도 감정형일 수 있다. 그 생각에서 벗어나 깊고 넓게 보면 감정에서 자유로워진다. 감정 밑 생각에는 그 생각이 옳다는 마음이 함께 있다. 대상에 대한 앎은 감정을 일으키고 옳다는 마음을 일으킨다. 반면 마음의 작용에 대한 앎-주체에 대한 앎은 그렇게 옳다고 여기는 마음 자체가 작용임을 발견한다. 가슴형, 머리형, 감정형은 그저 패턴일 뿐 본질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라. 이후에 햄스터맨님께서 오셔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비개인적 주체를 발견하셨는지 선생님과 인터뷰하셨다. 햄스터맨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들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그 후에 선생님과 햄스터맨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들은 이야기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햄스터맨님께서는 시간이 날때마다 느낌이고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셨다고 하셨다. 선생님께서 그것이 지루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시자 햄스터맨님은 지식이 체험적으로 분명하게 확인될때까지는 일정기간 몰입해서 하고자 했다고 말씀해주셨다. 자신과의 약속이 동기가 되었다는 말씀도 깊게 다가왔다. 그런 말씀을 듣자 첫 번째로 내 마음에서 일어났던 것은 믿음이었다. 계속 대상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같은 단계에서의 반복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점점 더 깊어질 수 있는 것이였다는 믿음. 대상임을 알아차리면서도 잘하고 있는 건지 의심이 되었고 그래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찾아지길 기대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또한 그 안에는 정말 내가 비개인적 주체를 발견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과 일종의 패배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느낌에 동일시되어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햄스터맨님의 말씀을 듣자 정말 비개인적 주체가 발견될 수도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한 번 최대한 알아차림을 지속시켜보고자 하는 동기가 일어났다. 이번에는 알아차릴때마다 그 알아차림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이번에는 들지 않았다. 미묘하지만 분명 변화가 있다고 느껴졌다. 후에 선생님께서 감지의 단계들을 말씀해주시면서 3단계에서는 (내가) 존재감을 느끼지만 4단계에서는 존재감이 느껴진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존재감을 느껴보자 어느순간 ‘내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존재감이 그저 의식되었다. 존재감이 그저 느껴졌다. 그러자 왜인지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오늘의 감사 선생님과 햄스터맨님의 문답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누군가가 먼저 걸어간 길이 있어 나 또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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