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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77일차: 길
by 푸리 on 17:57:51 in 일기
이틀 동안 거의 못 자고 너무 힘들어서, 어제 오후 깨어있기 멤버분들께 도움을 요청했다. 통달님께서, 두레박님의 명상 음성을 전달해주셨다. 두레박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손의 느낌에 집중하고, 그 느낌을 바라보는 어딘가를 찾아 느끼려고 해보았다. 그러자 머릿속에서 폭발하던 목소리들이 잠시 잦아들었다. 향기님께서 깨어있기 책의 한 문장을 보내주셨다.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은 우리에게 길을 보여줍니다" 하루 일과를 겨우겨우 마무리 하고, 밤에 다시 두레박님의 음성을 들으며 명상을 했다. 향기님께서 보내주신 문장이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그렇게 평화로운 밤을 맞이하였다. 아침이 되어 머릿속이 훨씬 맑아진 채로 일어났다. 이번에 찾아온 좌절을 돌이켜보니 "노력의 관성"이었다. 업무와 계획된 회의 등을 잘 해내고자 하는 무의식의 관성이,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공부를 했다. 월인님의 비유가 떠오른다. 키보드 좌판에 손이 묶인 채로 특정 문장을 반복해서 수십시간동안 타이핑 하는 느낌이었다. 10대에는 빠르고 완벽하게 문장을 타이핑하려고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타이핑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멈추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 사건을 통해 보여주는 길은 무엇일까... 갑자기 좌측 상단의 소식지 38호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통찰을 위한 과정" 그리고 소식지 37호의 제목 "직관과 정서"도... 그동안 백일일기를 77번 썼는데, 소식지 제목이 이렇게 눈에 들어온 게 처음이다. 뭔가 거기에 힌트가 있을 것 같은 "직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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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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