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들이 생기면서 나무별로 계속 꽃과 잎을 보여주며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앵두관 앞에 있는 목련꽃입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조금 적게 피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수련원을 감싸고 있는 산벚나무입니다. 윗산에가서 우리 수련원을 보면 뺑둘러서 산벚꽃이 하얗게 피어있어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동백나무가 심은지 3년만에 꽃을 피었다 합니다. 겨울에도 굳건히 파란색잎을 띠고 강하게 견뎌주더니 이번에는 꽃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지곡아주머니와 감자를 심었습니다. 나하고 두골만 하기로 약속했는데 결국 다섯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한것 같지만 그래도 아주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웃을수 있었습니다.

감지연습의 대표적인 화분입니다. 앵두관 안에 계속 두니 물관리가 힘들어서 좋은 장소를 찾아 안착해 주었습니다.

무스카리와 휴케라를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음지식물로서 뿌리나눔하여 빈공간을 채우고 잡초가 못자라게 도와줄것입니다.

얼굴 동상에 잡초를 왜 심어놓았을까 궁금했는데 봄이 되니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산괴불주머니라는 풀인데 두해살이라고 합니다. 정원을 가꾸며 재미있는 풀들의 이름을 알아가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이것은 초롱꽃풀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처음에 이 잡초가 너무 많이 나고 독소가 있다하여 밀침의 대상이 되었던 풀인데 어느날 힐링퀘스트의 비자나무님이 이 풀로 나물을 해주셨는데 여지껏 먹은 나물 중 세손가락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만병통치약 수준이었습니다.

밀침이 끌림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경험을 해보니 아 역시 끌림과 밀침은 느낌이 확실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매일 따서 데쳐서 먹고 있습니다.

청향관 뒤 자목련이 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제가 자주색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나무를 보면 자주색을 띤 잎들에 끌림이 있었습니다.

나의 첫째딸 유진이입니다. 실물보다 사진이 잘나온것 같아서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