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이 이렇게 예뻤나 생각됩니다. 심은지 3년만에 핀것이라는데 너무 크고 건강하게 피어준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곳을 생육장이라 선생님께서 이름지어 주셨는데 삽목실에서 태어난 나무들을 더 잘 자랄수 있도록 노지에 심어서 키운후 자기 자리를 찾아 심어지게 될것입니다. 삽목실이 소아과라면 생육장은 유치원 정도 되겠네요.

꽃이 예쁘지요?  루피너스라는 식물인데 저는 잎에 끌려 심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단풍나무 새끼가 보이길래 캐와서 생육장에 옮겨 심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에버 골드라는 그라스입니다. 요즘 정원 추세가 나무나 꽃은 적당히 심고 그라스를 덮어서 잡초를 못자라게 하고 인위적인 정원이 아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듯 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만들고 싶네요.

잎이 독특하게 하트 모양이네요. 이름도 하트벤자민이라 합니다. 고무나무 종류라는데 아뿔사! 열대 지방 식물이라 월동을 할수 있을지 몰라서 화분에 심어 실내에 둘까 합니다. 고무나무는 공기 청정 기능이 있다고 하니 좋은 나무네요.

 동백꽃에 이어 철쭉류들이 꽃을 피기 시작했습니다. 앵두관 앞의 철쭉들은 색깔도 가지각색이라 ㅎ화려함을 더 할듯 합니다. 활짝 피면 사진을 올릴까 했는데 못참고 올려봅니다.

월인선생님의 인도 아래 몇분들과 함께 깨어있기 프로그램이 탄생된 장소인 통나무 집입니다. 

역사적인 곳이네요.

노자가 낙옆 위에서 편히 자고 있네요. 노을이의 아들이라서 노자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