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무실이 있는 분당의 정자동을 갔습니다.

고층 빌딩과 사람들로 붐비는데 어색함이 몰려오고 어지럽기도 하고 뭔가 빨리 움직여야 할것 같은 분주함이 계속 느낌으로 잡히는듯 합니다.. 빨리 가고 싶습니다.

유명한 정자동 카페거리입니다.

앵두관 앞 연산홍과 자산홍이 만발하여 나를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이틀만에 이렇게 변했네요.

청개구리가 자신과 색깔이 비슷해서인지 집이라 생각하고 편히 쉬는듯 합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길에 양재동에 있는 대림묘목에 가서 몇가지 식물들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휴케라 라고 하는데 색깔이 다양하여 호스타와 함께 음지식물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이것이 무늬 호스타입니다. 종류도 많고 크기도 다르고 이것 저것 섞어서 심으면 더 멋있을거 같습니다.

비비추라고도 하는데 장아찌로 담아서 먹기도 하는데 무늬 비비추는 비싸서 먹기가 좀....

왕벚나무도 만개를 하였네요. 나무 자르기 전에는 굉장했었는데... 지금도 괜찮습니다.

정문에 있는 감나무를 선생님께서 자르셨습니다. 너무 높아서 따먹지도 못하고 잘 자라지도 못하는 것 같았는데 이제 시원해졌습니다.

왼쪽에 나무가 플라맹고 셀릭스 라는 나무입니다. 잎이 꽃보다 예쁜 나무인데 플라맹고 색깔의 분홍 새 잎이 나오면서 포인트 목으로 유명한 나무입니다. 어디에 심을지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