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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4일_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고느껴서 그 후에 행동한다
by 윤춘근 on 21:42:0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진) - 오늘 수원으로 운전하면서 오면서 보는 전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평소보다 선명했고, 평소보다 푸르렇고 아무렇게나 있는 널려 있는 것 같은 산등성이가 있는 그대로 조화로웠다. 그런데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아니면 몇일 동안 느낌에 집중한 깨어있기 훈련의 결과인지 구분을 할 수는 없었다.
*오늘의 주제(섬세하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고느껴서 그 후에 행동한다) - 오늘 앵두관 문앞에서 떨어지는 빗소리가 새가 지저귀는 소리처럼 들렸다. 자세히 들어 보니 완벽한 새소리가 아니고 비숫하게 들었다. 왜 빗소리가 새소리처럼 들렷을까? 생각해보니 새소리처럼 들었을 때는 내 마음에 있는 새소리를 들은 것이고 자세히 들은 것은 실제 물소리를 들은 것이었다
*오늘의 감사 - 오늘 감사할 일을 찾지 못했다. 매일 감사할 일을 찾는다는 것이 좀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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