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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94일_ 이름이 곧 존재
by 저절로 on 07:52:30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덥지도 서늘하지도 않은 마당 그늘에 않아 책을 읽었다. 내 마음이 넓어져 책의 내용도 훨씬 더 잘 흡수되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이 좋았다.
# 오늘의 주제 내 이름도, 성별도, 직업도, 관계도 모두 생각이고 믿음일 뿐이라는 글귀가 와 닿았다. 그런 역할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늘 그 역할로서 사는 것이 아니다. 그 이름이 나를 규정지을 순 없다. 그때그때 인연 따라 역할이 골라 쓰일 뿐이다. ‘가유’, 오늘 중론에서 배운 개념이다. 실체에 붙인 이름이 아니라 변화하는 현상의 일부에 붙인 이름이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고 하긴 어렵지만 이름 붙이면 있는 듯이 여겨진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그 이름에 묶인다. ‘화’라는 것도 나라고 이름붙인 늘 변화하고 있는 소용돌이에 좀 더 큰 변화가 생겼을 뿐이지 나라는 것이 고정적으로 있어서 그것이 상처받거나 화가 난 것이 아니란 것이다. 일어나는 현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름붙일 만한 독립적인 것, 고정된 것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 오늘의 감사 중론 수업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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