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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72일-현상다루기, 대상에서 눈 확인하기
by 바다 on 23:01:3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오랜만에 전체주의를 하며 창문 밖을 보니 잔잔한 행복감이 느껴졌다. 그 순간이 진실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오늘의 주제: 현상 다루기, 대상에서 눈 확인하기 오늘 아침에는 선생님께서 현상을 다루는 측면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을 잘 지키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 기준을 지키지 못할때 강한 에너지가 나와서 지킬 수 있게 통제할 수 있게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그럴때 전체를 조화롭게 조율할 수도 있다.) 작은 것이여도 ‘예’라고 했다면 반드시 지키라. 또한 방향전환이 잘 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내지만 그렇기에 시작만 하고 끝을 못맺는 경우가 많다. 시작했으면 끝까지, 꾸준히 그 일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반발심 없이 스승의 말, 혹은 윗사람의 말에 숙이고 그대로 해보라. 숙일 수 있을때 지도하고 이끌 수도 있게 된다. 앞으로는 카리스마로 이끄는 시대가 아닌 섬기는 리더십이 더 각광을 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모임 안의 갈등을 조율하고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또한 통제력이 필요하다. 지켜야 할것은 지키도록 하게 하고 사람을 봐가며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앞으로는 본질을 다루는 이야기보다 현상을 다루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이다. 의식탐구는 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지만 현상을 다루는 것은 처음에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 -저녁때 해주신 이야기 어제 풀을 뽑기 전에는 막막했는데 다 뽑고 나니 막막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그것이 마음의 그림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막막함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며 경험과 능력의 차이이다. 막막함을 느낄때의 느낌과 끝난 후의 느낌을 의식적으로 비교해봄으로써 막막해 할 일이 따로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럴때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는 힘이 키워진다. 어떤 일이든 의식적으로 해보아라. 또한 아주 사소하게 느껴지는 불편함도 즉각 해결한다면 무의식이 더 민감해지고 작은 일도 의식화할 수 있게 된다. 큰 일이란 결국 작은 일들이 뭉쳐서 생기는 것이기에 작을 때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무의식적으로 살때는 자기 기질대로 살게 되어있다. 그것이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들기 때문이다. 모든 기질들은 원래 한 쪽으로 기울어져있다.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균형잡혀있어서는 형성될 수 없다. (온전히 형성된 후 의식적으로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현상을 다루는 일이다.) 그 말씀을 들으니 현상과 본질을 다루는 것 둘다 ‘의식화’라는 측면에서 서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현상을 다루는 것에 조금 더 주의를 쏟으며 살아보았다. 그것에 관심을 두니 시간적 여유를 두지 않고 급하게 식사준비를 하는 패턴, 선생님께서 어떤 것을 지시하실때 한 쪽에서 그것을 꼭 해야할까?라고 생각하는 것, 일을 미루고 싶어하는 마음 등이 조금 더 관찰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그 패턴과 최대한 반대로 생활해보았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할 일은 최대한 정성을 들여서하며 미루어왔던 청향관 풀 뽑기도 하고 조금씩 거슬렸던 부분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해보았다. 그러니 오히려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그 에너지를 탐구에 사용할 수 있었다. 나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컵을 보면서 눈을 확인해보았다. 여러 대상들을 보면서도 확인해보았다. 아직 확연하게 발견되지는 않아도 점점 이해되는 느낌이 든다. 눈을 확인할때는 저쪽에 컵이 있다는 믿음이 희미해지며 느낌만 남아있게 된다. ‘컵의 느낌’을 확인할 수 있다면 컵을 있게 하는 ‘눈’을 확인할 수도 있겠다. 컵과 눈이 과연 따로 있는 것일까? 이후에는 투명한 존재감을 느꼈다. -오늘의 감사 이곳에 들어오기전에도 내가 어떤 지점에서는 취약하며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문제의식은 있었지만 어떤 지점을 바꿔야 하는 건지 모르고 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한 쪽으로 치우쳐진 여러 패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이런 기질들을 왜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충분히 이해시켜주셔서 균형잡아가고자 하는 힘이 생긴 것 같다. 본질을 다루는 부분만이 아닌 현상을 다루는 부분까지 가르쳐주시는 스승님을 만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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