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바다) 171일-수행을 미래로 미루지 않기
by 바다 on 20:26:2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음악들


-오늘의 주제: 수행을 미래로 미루지 않기 


오늘 아침에는 수국밭의 풀을 베었다. 어느새 무성히 자란 풀들이 수국의 키를 넘어가고 있었다. 내 키랑 비슷한 풀들을 보며 베기도 전에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께서 그 느낌을 잘 의식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일을 시작하자마자 벌레들이 몰려오니 하기 싫은 느낌이 들어왔는데 그럴때마다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누구일까?라고 질문하면 행위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식할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예초기+관리기를 잘 사용해주신 덕분에 일을 하다보니 풀들이 어느새 정리되어있었다. 한참 걸릴것이라는 마음의 그림이 있었는데 실제상황은 그림과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저녁에 선생님과 문답하며 정리된 것

왜 생각과 행동은 다르게 나오는 것일까? 생각이 아닌 그 순간에 가장 에너지가 큰 느낌에 따라 행위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느낌들은 무작위로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법칙이 있을까? 큰 틀로 바라보았을때는 법칙이 발견되겠지만 좁게 바라보면 무작위로 느낌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 선생님께서 이와 연관하여 카오스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전자의 불확정성의 원리와 같이 질서라고 여긴 것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 혼돈(무질서)가 있고 무질서 속에서도 확률과 같은 질서가 발견된다. ‘질서 속에 혼돈이 있고 혼돈 속에도 질서가 있다.’ 

정해진 것은 어떤 것도 없다. 모든 것이 확률이며 의지가 약할 경우 목표가 달성될 확률은 더 줄어든다. 이 말씀을 듣고 내 안에서는 깨달음이라는 목표가 떠올랐다. 그러니 이런 질문이 들었다. 결국에는 그 다음에 어떤 것이 떠오를지 알 수 없는 느낌과 생각들의 흐름이 깨닫거나 그러지 못한 것 아닐까? 진정한 주체는 깨달을 무엇이 아닐테니. 그렇다면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때 선생님께서 방향을 정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것 같다. 그 말씀을 들으니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질문을 던지고 그 방향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으로써 예전에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던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여러 느낌들이 전의식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되는 것일까? 어떻게보면 수행은 무질서와 질서가 만나 서로 통합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는 자연에 말걸기 때 배웠던 것처럼 목표를 떠올린 후 그것이 이루어진 상태를 직접 느껴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왜 지금은 안되는가? 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지금 이 순간 알아차림에 머물 수 있는데도 목표를 바라보고만 있던 것이다. 그 점이 재미있었다. 수행을 미래로 미루지 말라는 말이 다시금 와닿았다. 


-오늘의 감사

끝나고 마신 아이스티의 시원함에 감사했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6114 Posts
4,314
바다
12 23-08-23
4,313
푸리
8 23-08-23
4,312
푸리
9 23-08-23
4,311
도현
5 23-08-23
4,310
바다
10 23-08-23
4,309
푸리
8 23-08-22
4,308
도현
5 23-08-22
4,307
바다
16 23-08-21
4,306
푸리
10 23-08-21
4,305
도현
8 23-08-21
4,304
바다
12 23-08-20
4,303
푸리
10 23-08-20
4,302
도현
6 23-08-20
4,301
바다
12 23-08-19
4,300
푸리
8 23-08-19
4,299
도현
5 23-08-18
4,298
바다
17 23-08-18
4,297
푸리
13 23-08-18
4,296
도현
5 23-08-18
4,295
푸리
12 23-08-17
4,294
바다
13 23-08-17
4,293
바다
14 23-08-17
4,292
도현
5 23-08-16
4,291
도현
8 23-08-16
4,290
바다
17 23-08-15
4,289
푸리
9 23-08-15
4,288
푸리
13 23-08-14
4,287
도현
10 23-08-14
4,286
도현
10 23-08-14
4,285
푸리
10 23-08-13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