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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솔)3일_ 마음에 '이래야 한다'가 있는지 살펴본다.
by 박묘솔 on 21:17:2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아름다움) 클로버의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았다. 땅을 매만지듯 길게, 곧게, 낮게 하나로 연결된 모습이 아름다웠다. *오늘의 주제(마음에 '이래야 한다'가 있는지 살펴본다.) 매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다. 내 기준에서, 선하고 조화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세워놓은 정언명령은 타인과 함께 일때 '내가 손해를 보자','내가 불편하자'였다. 주문에 가까운 이 기준때문에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머뭇거리며, 굳이 택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래야 한다'없이도 큰 문제 없고,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고, 다 괜찮았고 적절했다. 기쁘다. *오늘의 감사
공동체 생활의 기쁨을 만끽한 날이었다. 함께 일해 좋았고, 함께 웃어 좋았고, 함께 먹어서 더없이 기뻤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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