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루종일 비가 왔습니다. 나무와 동일시되었는지 저 또한 생생함을 느낍니다. 축쳐졌던 수국들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보리수관 앞산을 벌목하고 있는데 보기가 흉하네요. 이왕 다른 나무를 심을거면 자작나무를 심어주면 좋겠습니다. 

헬리크리섬 꽃이 너무 이쁘네요. 구슬같이 피었길래 그게 다인줄 알았는데 그 구슬 하나하나가 피어나서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두꺼운 나무 표피를 뚫고 잎이 나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그것도 빨간색으로...

복숭아가 참 많이 열린것 같습니다. 사먹는 복숭아 맛은 아니겠지만 농약은 안쳤으니 건강에는 이롭겠지요.

오랜만에 앵두정원을 올려봅니다. 꽃이 멈추면 시원하게 전지를 해줄까 합니다. 

금붕어들이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황새에게 먹힌 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밤이가 잘 지켜 주고 있네요.

청향관에서 수련원으로 올라오는 길에 샤스타 데이지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루피너스가 또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볼수록 매력있는 식물입니다. 

뽕나무에 느타리 버섯 종균을 심었습니다. 여기에 있으니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되어 참 좋습니다. 

이번주는 통찰력 게임 주간인듯합니다. 수목에 이어 토일까지 두번이나 진행이 되었습니다. 

통찰력 게임 참가자를 위해 웰컴드링크로 오디 스무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