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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80일차: 자랑스러움
by 푸리 on 01:42:02 in 일기
"생각을 믿는가? 생각을 바라보는 것을 믿는가?" 비개인 단톡방에 두레박님께서 매일 던져주시는 그날의 화두를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이가 선행상을 받았다. 자랑스럽고 기뻤다. 그 느낌에 확 빠져서 느껴보았다. 평생 수많은 상들을 받았지만 별로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는데, 이 상은 매우 특별하게 느껴졌고 자랑하고 싶었다. 아이가 자랑해도 된다고 허락해 준 분들께 자랑을 했다. 가족들, 함께 연구하는 친구, 깨어있기 멤버들, 그리고 월인 선생님이었다. 아이가 이런 걸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아해했고 조금 부끄러워했다. 그래서 아이에게 감동받았던 일들을 이야기해주었다. 5살 즈음, 폭력을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하지 말라고 제지하고, 안하면 칭찬을 해주었던 모양이다. 몇 달 후부터 그 친구가 더 이상 폭력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다. 그 후로도 계속 누군가 소외되거나 힘들어할 때마다 함께 고민하던 수많은 기억들을 하나씩 되짚어주었다. (감동을 받고 기록을 해두었다.) 아이를 통해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고, 마음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촉매가 되어주었다. 진: 기쁨을 느끼는 것을 알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을 알았다. 미: 푸리가 기뻐하는 모습에 활짝 웃던 아이의 미소 감사한 것: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꾸려나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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