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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57일차: 일중독 바라보기
by 푸리 on 23:05:23 in 일기
바다님과 동영상 편집 작업을 시작했다. "나라면..."으로 시작하는 생각들이 많이 올라왔다. 푸리가 쌓아온 업무 경험이, "나"라는 이름으로 일어서서 자기 주장을 하는 것이었다. 그것에 동일시 되어서 하라는대로 했다. 바다님도 푸리도 즐겁다고 느낀 것 같다. 푸리의 관성이, 회의가 끝나고 나서도 관련 자료를 공부하려고 했다. 이번 작업의 목표 중 하나는, 이 관성이 중독적으로 일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조금 공부하다가 멈출 수 있었다. 낮에 수학 과외를 하다가, 학생이 영어도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앞으로는 과외를 영어/한국어 혼용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의 어머니가, 본인이 하라고 할 때는 안하다가; 갑자기 영어 공부를 한다고 신기해하셨다. 그 학생의 마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하다. 영상 편집이나 과외같이 "뇌"를 쓰는 일은, 너무 즐겁고, 쉽고, 계속하고 싶다. 그에 반해, 감지 연습은 참 어렵다. 진: 생각 덩어리들과 거기에 붙은 감정들이 "나"라고 주장한다. 선: 인터뷰를 힘겹게 진행/통역해주신 분의 노고와 용기 미: 춤추는 모습을 들켜 머쓱해하던 아이의 쑥스러운 표정 감사한 것: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로 인식된 것 좋았던 것: 바다님과의 작업 과정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영상이 예상과 달라 고민할 게 많았지만, 바다님과 상의하면서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던 것 기여한 것: 푸리의 삶을 다채로운 경험들로 채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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