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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16일차: 훈습...
by 푸리 on 21:55:23 in 일기
아이가 어떤 말을 하고 스스로 놀랐다. 어려운 이야기인데 애씀 없이 줄줄 나왔다는 것이다. 물물교환의 시대 이후 화폐의 발명과 자본주의의 발생에 대한 것이었다. 학교에서 배운 건 아니고, 엄마 옆에 사니 이렇게 되었다고 했다. 향기님께서 훈습에 대해 이야기 하신 이후로, 주위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들속에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지인과 통화를 하고 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메신저와 전화 등으로 타인과의 소통이 더 쉬워졌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오해도 쉬워진 것 같다. 직접 만났을 때 볼 수 있는 표정과 제스추어나 분위기를 통해 읽었던 정보들 없이 소통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인연을 끊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인지도 헷갈린다. 이 두통과 불편함 속에 숨겨진 무의식의 지혜는 무엇일까... 진: 사람과 '말-텍스트'로 소통하면, 수많은 정보를 놓치게 된다. 선: 맛있는 과일을 제공해주신 과일가게 사장님 미: 운전하며 바라본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감사한 것들: 불안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까빨바띠 호흡법을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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