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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36일차 : 공간이 없으면 움직일수 없다.
by 자생 on 20:39:48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에버골드 사초의 탄탄한 잎
오늘의 주제 : 텅빈공간 관찰하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청향관 뒤쪽 페자갈이 있는 곳에 잡초가 많이 자라서 뽑아 주었다. 폐자갈 위라 잡초를 뿌리채 잘 뽑으면 깨끗하게 뽑혀 전혀 뽑은 티가 안난다. 예전에는 잡초에 주의가 갔다면 오늘은 배경인 자갈에 주의가 갔다. 넓은 공간 안에 다양한 잡초가 있지만 뽑고나면 전혀 물들지 않은 공간이 텅비어 있었다. 잡초가 느낌 생각 감정이라면 쉽게 캐서 버리면 그만이겠단 생각이 들고 그 바탕이 되는 자갈이 있기에 드러나는 경험을 한것 같다. 산책을 하는데 새 한마리가 점점 멀어지게 날아가는데 순간 공간에 대한 느낌이 진하게 느껴지며 공간이 있어야 새가 날수 있음을 알아차렸다. 청향관 뒤 축대가 덩쿨식물로 꽉 덮여있어 제거를 하려 했으나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다가 예초기를 사용하여 조금씩 공간을 만들어 앞으로 나가니 길이 보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떠올랐다. 처음엔 암담했지만 시작하니 그 안의 공간이 보이고 몸을 움직여 처리할수 있었다. 공간에 대한 이해가 잘된 하루였다.
(오늘의 감사) 주차장 낙옆을 쓸어주신 리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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