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타) 8일차:경험의 통일장-내가 하는 사소한 경험 하나가 우주 전체의 경험을 대표한다는 것을 느끼고 거기에서 통찰을 얻기
by 리타 on 23:03:0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앵두관 문 앞에서 밝게 빛나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움 선생님께서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시면서 우울함을 예로 드셨다. 우울은 마음의 비교에서 오는 것이며, 나를 괴롭히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신호, '우주의 메시지'라고 하셨다. 나도 그와 연관된 것 같아 내 경험을 말씀 드렸다. 며칠 전 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같은 주제로 또 다시 하루를 보내야 했었다. 그 때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여기면서 몸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는데, 그 긴장감이 주제를 계속 상기시키는 알람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 기억났다. 감정이 몸을 통해 전해지는 신호라는 것을 실감했었다. 오늘 자생님께서 거창에 있는 철물점에 가시는 길에 나를 다이소에 데려다 주셨다. 자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또 다이소에 들어가서 물건들을 사는 과정에서 마음의 불편함이 많이 느껴졌었는데 그 때마다 억지로 기분을 바꾸려하지 않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질문을 던졌다. 아기가 배고프고 똥을 싸면 시끄럽게 울어야 부모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처럼, 몸의 불편함이 있어야 감정이 주의를 끌어서 그 이면을 살펴보게 하고, 그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비로소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불편한 마음 밑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고, 또 ‘다른 사람과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방향도 있었다. 그동안 나보다 연배가 높으신 사람들과 관계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생긴 경직된 기준도 보였다. 너무 말도 안되는 기준은 가볍게 놓아버려지기도 했고, 감정을 통해 발견된 방향이 떠오르니 새롭게 에너지가 나기도 했다. 선생님께서 감정은 이래야 한다는 내면의 기준과 그와 맞지 않는 상황이 만나 일어나는 부딪힘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는 것은 감정을 살피면 외부와 내면의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외부상황을 통해 고통이 일어날 때 그 고통을 살피면 내면 어디에 에너지가 묶여있는지 알 수 있고, 원하지 않는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내면에 원하는 것에 대한 그림이 있다는 것이므로 고통과 접촉하면 새로운 방향을 알 수 있다고 느꼈다. 고통은 기존에 하던대로 계속 하지 못하고, 내부든 외부든 일단 멈추고 살피게 한다. 그러므로 고통은 묶여있던 에너지를 풀게 함으로써 자유롭게 하고, 또 새로운 방향으로 에너지를 잘 사용하면서 확장하고 성장하라는 우주의 메시지 같다. 오늘의 감사: 거창에서 볼 일들을 볼 수 있게 기꺼이 운전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농월정에서 맛있는 초코라떼도 사주시고, 공부에 관한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신 자생님!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