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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287일차: 운수 좋은 날
by 푸리 on 16:20:06 in 일기
체한 후 굶주리는 와중에 병원에서 검사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그 놈의 "암"일 수도 있다는 말만 들으면 아무리 힘든 검사도 다 받고야 마는 "파블로프의 개" 상태인지라, 의사의 제안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이런 저런 검사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거야!!'라는 생각이 올라오면서 억울함에 엉엉 울었다. 검사받으며 느꼈던 "고통"은, 검사 자체의 물리적 고통만이 아니었다. 결과가 나쁘면 어떻게 하지? 정말 암이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들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푸리"는 생존욕구가 비대하며, 왜곡되어 있다. 그 왜곡된 생존욕구는 계속해서 비교/분별하여 문제를 "만들고/해결한다"... 비교 분별하는 "푸리"의 습관은 남에게 사랑받고 싶은 인정욕구에서 온 것이고, 그 사랑이 곧 생존 욕구이다. 아이는 사랑을 받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웃는 이유도 생존욕구에서 온 것이다. 현재의 "푸리"는 생존에 성공했고, 누구의 "사랑"을 받지 않아도 생존에 문제가 없다. 이제는 사랑을 주면서 살아도 "푸리"는 문제가 없다. 고통달님이 해주신 이야기다. 진: 문제는 비교/분별이 "만든다" 선: 위로가 아니라, "내려놓고 바라볼 수 있게" 지혜를 나눠주시는 통달님의 자비로움 미: 산책하며 발견해보아야겠다. 감사한 것들: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도반님들과 선생님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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