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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129일차: "나" 탐구하기(2) 어떻게...
by 푸리 on 23:16:41 in 일기
열등감과 함께 온 교만은 강박도 같이 데리고 온다. 결과물의 품질과 동일시하느라, 스스로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모두 도구로 여긴다. "어떻게" 동일시를 풀고, 이 강박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비개인 모임에서 질문을 했다. 그러자, "그냥"이라는 답이 왔다. "어떻게"라는 것은 이성의 목소리, 논리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이성과 논리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어떻게를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해야한다는 것이다. 명상이든, 주의 연습이든, 감지 연습이든, 하나라도 꾸준히 어느 경지에 이를 때까지 해보라는 조언도 받았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기각/채택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해보라는 얘기도 나왔다. 그렇게 "다 맞는 얘기지만 도저히 못 하겠는" 얘기를 듣던 중에, "왠지 이 사람은 어느 경지에 이른 것 같다"는 말을 하자, 해안님이 "이미 육감을 사용하고 있네!"라고 웃으셨다. 봉인해둔 줄 알았던 느낌의 힘을 이미 사용하고 있었구나... 하고 그제서야 보았다... 나를 탐구한다는 것은 저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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