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리] 125일차: 감정과의 동일시
by 푸리 on 23:11:07 in 일기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내/외부의 사건/사고들이 있었고, 그것들이 "내 기준"에 닿아서 밀침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감정에 계속 주의를 빼앗겼고, 현재도 머리가 따끈따끈하다.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진다. 양치를 하다가, 칫솔이 닿는 부분에 주의를 "일부러 줬더니", 갑자기 양치질의 느낌이 너무 생생해져서 토할 뻔 한 게 떠오른다. 어떻게 하면 이 저항을 "느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가슴의 답답함, 머리의 열, 등의 통증 같은 걸로 미루어보아, 분명히 감정과 동일시가 된 것 같은데 말이다. 충동이 올라온다. 이 답답함을 누군가에게 터놓고 싶은 충동... 상담 선생님은, 힘들 때마다 자꾸 "이걸 성장의 기회"로 삼고 "배움을 추구"하는 게 문제라고 하셨지만, 그렇지 않고는 이걸 견디는 게 힘들다. 이 밀침도 깨어있기 위한 과정의 거름이라고 생각하는 외에, 다른 방법을 모르겠다. 명상하러 가야겠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