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MEMBER LOGIN
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1
1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푸리] 124일차: 분별심+향기님 말씀
by 푸리 on 19:42:28 in 일기


내가 어떤 얘기를 했고, 향기님께서 그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주셨다.

그런데 그 의견을 보고 마음속에서 충동이 올라왔다.

"향기님이 나 때문에 마음 쓰시는 거 아닐까? 걱정끼치고 싶지 않은데, 설명을 해드려야 하나?"


그런데 그런 충동도 아마도 뭔지 모르겠지만 자동화된 어떤 신념에 의한 것이고, 

향기님이 정말 어떠실지는 모른다는 생각에 그런 충동이 있다는 것만 말씀을 드렸다.


향기님 왈 "걱정? 이미 흘러갔어요"


이 한 문장이 너무 가슴에 콕 박혀서 기록해둔다. 


------------------------------------------------------------------

솔직하다, 순수하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월인님 말씀이 떠오른다.

분별심이 없는 것은 어리석은 상태이지 깨어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요즘 영어 성경을 읽는데, 마태복음 7장에서 아래의 두 문장이 매일 몇 번씩 떠오른다.


Do not judge others, and you will not be judged. 

The standard you use in judging is the standard by which you will be judged.


분별할 줄 알되, 그 분별의 기준에 동일시 되어서 고통받지 말라고 하셨는데, 

"내" 삶을 관찰해보면, 어떤 부분은 아예 분별할 줄을 모르고,

어떤 부분은 지나치게 예리한 분별의 기준을 갖고 그 기준에 동일시되어 고통받으며 살아간다.


배가 고프거나, 놀라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등등의 일들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밥을 챙겨먹고, 놀란 가슴을 쓰다듬어 주고, 스트레칭을 하고, 치료도 때때로 받으며 

몸을 돌봐주고 있다.

힘들거나 긴장하면, 쉼호흡이 시작된다. 지난 몇 주간 의식적으로 쉼호흡을 자주 했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자동화되었다. 


얼마 전까지도 몸을 돌보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몸이 아파도,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그 고통을 무시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몸의 고통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믿었다"


그런것도 일종의 어리석음이 아닐까 싶다. 

분별할 줄 아는 것과, 분별심에 동일시 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 것 같다. 

Tag :


새댓글 쓰기

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Total 6114 Posts
4,494
푸리
7 23-10-21
4,493
바다
17 23-10-20
4,492
도현
2 23-10-20
4,491
김선주
25 23-10-20
4,490
김선주
28 23-10-20
4,489
푸리
6 23-10-20
4,488
도현
6 23-10-19
4,487
바다
16 23-10-19
4,486
푸리
9 23-10-19
4,485
도현
4 23-10-18
4,484
푸리
10 23-10-18
4,483
바다
13 23-10-18
4,482
도현
5 23-10-17
4,481
푸리
10 23-10-17
4,480
바다
16 23-10-17
4,479
바다
11 23-10-17
4,478
도현
3 23-10-17
4,477
푸리
10 23-10-16
4,476
바다
10 23-10-16
4,475
푸리
9 23-10-15
4,474
도현
4 23-10-15
4,473
바다
10 23-10-14
4,472
도현
7 23-10-14
4,471
푸리
11 23-10-14
4,470
도현
4 23-10-14
4,469
바다
6 23-10-13
4,468
푸리
7 23-10-13
4,467
도현
6 23-10-13
4,466
바다
9 23-10-12
4,465
푸리
9 23-10-12
통찰력 딜러/마스터 모심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메일 : cpo@herenow.co.kr
홀로스 평생교육원 함양연수원 :
(055) 962-8821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기부 및 후원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전화 : (055) 962=8821
팩스 : (0504) 200-7261


청년 백일학교 신청
SCHEDULE
  • 제 1차 통찰력게임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8-04-08 13:0 ~ 2018-07-29 18:0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