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절로) 86일_ 주의느끼기, 감지연습 (동물의 앞모습)
by 저절로 on 21:04:47 in 일기
# 오늘의 금언 내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고통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
# 오늘의 주제 감지연습/ 태풍이의 얼굴은 귀의 각도에 따라 얼굴의 인상이 달라보였다. 그리고 얼굴의 방향, 각도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보였는데, 지켜보는 동안 내가 아는 태풍이의 인상을 느낀 적은 몇 번 없었다. 복스럽고 풍성한 뒷통수의 털들을 보니 만지고 싶은 마음이 크게 동했다. 밤이는 근육의 단단함과 유연함, 호전적인 느낌이 남성적이면서도 야생의 매력이 있었다. 살아있다는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머리, 몸통, 골반, 꼬리의 움직임이 제각각이면서도 또 같이 연동하기 때문에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지는 듯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한 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드러내는 꼬리가 인상적이었고, 외부를 경계하며 짖을 때는 온 몸에서 통으로 소리를 끌어내어 내뱉는 느낌이 들었다. 움직임의 느낌은 움직이기 직전의 상태에서 변화된 것을 비교하여 움직임으로 인식하는 듯했고, 움직임도 느낌이 변화될 때의 차이(낙차)에서 오는 느낌이고 막상 계속 느끼다보면 느낌이 흐릿해진다. 이 수많은 느낌들의 출처는 과연 어딜까? 대상일까 나일까? 매력적인 대상에 홀려서 내 마음의 느낌이 변하고 움직이는 것을 미처 눈치 채지 못했다.
# 오늘의 감사 멋진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게 해준 태풍이와 밤이, 고맙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