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별(아름다움)

별이 처연히 초롱초롱 빛나는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찬바람 몰아치던 날

칼바람 몰아치면

움추리는 것이 상식이나

마음에 몰아친 바람

놓지를 못했다.

당신은 무한하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속삭임에

현재를 버리고

고통 속에 살았다.

고결함과 성취감

오만함과 욕망의 다른 말이니

어긋난 집착의 끝

고통과 죽음을 마주할 뿐

나라는 느낌-현상 속에 있는 마음 살펴보기

어린애처럼 된다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어떤 영상이나 책에서는 어린애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애와는 무언가 다르다는 소리 등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문득 그것이, 어린애같은 현상과 성인의 현상 등 현상의 차원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아차려졌다. 분별하는 마음을 숫자로 표현했을 때 어린이 때의 0에서부터 성인 때의 50, 깨달은 '사람'의 100이라고 한다면, 분별을 0을 하던, 100을 하던 그것은 분별하는 마음이고, 분별이 0이던, 100이던 관계없이 주어진 식(識)이라는 작용 등으로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선험적으로 주어진 것들, 분별을 하나 안 하나 관계없이 있는 것으로 있는 것이 본질적이고 현상에서 벗어난 마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 알아채기

영상 하나를 틀었는데 다른 할 일을 하면서 영상 소리가 들리니까 소리가 거슬렸다. 내가 튼 영상인데도 그 소리가 거슬리는 것을 느끼면서, 거슬림은 내가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밖에 있어야 할 타이밍에는 멈춰주던 비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