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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55일-인식되고 있다는 것 살펴보기 / 분별하는 마음 살펴보기
by 김성욱 on 22:27:3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나무들(아름다움) 밤에 조명을 받은 나무들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범인(凡人) 어쩌면, 너무 많은 시간을 망설였는지도 모른다. 정답이란 허상 속에 불안을 외면하고 세상 탓을 하며 자신을 놓쳤다. 고결해질수록 회피는 정당화되고 진리는 누구나 알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길이 있었으나 내가 정한 진리에 진리는 가려졌고 기약없는 방황을 진리는 사랑으로 말없이 기다리며 곁을 지켜주었다. 평범한 인간이 되기 위한 너무 모났던, 그런 평범한 여정 나라는 느낌-인식되고 있다는 것 살펴보기 일어나서 바디스캔 명상을 한 후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 생각이 내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여기고 있다가 순간, 마음이 무언가를 나로 여기면서 느껴지는 것을 내가 아니라고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나처럼 여겨지는 느낌과 내가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느낌 둘 다 마음의 대상으로서 느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인식자는 개별적이지 않고 언제나 주체의 위치에서 느껴지는 느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같은 느낌이 들던, 스스로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던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마음에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며, '모든 것이 일어난다.'는 느낌과 말이 더이상 중요하지 않고 그런 상태가 헛되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마음의 느낌을 내가 아니라 일어나는 것처럼 '느낄' 필요가 없어졌다. 이유없는 헌신-분별하는 마음 살펴보기 나를 위한 것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을 나누고 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은, 나와 남을 나누고 한쪽에 치우친 것이기 때문에 반쪽짜리라는 것이 의식되었다. 나로 사는 것과 나로 살지 않는 것 역시 유무라는 개념으로 나눈 것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개념의 소멸과, 개념의 반대항이 되는 것은 다른 얘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라는 개념이 소멸하는 것과, 나라는 느낌이 없는 느낌은, 기준이 마음에 투영되느냐 아니냐같이 질적으로 다른 얘기였다. 오늘의 감사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 속에 머물 수 있었던 하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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