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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 관련 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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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73일- 나라는 느낌과 의도 관찰하기
by 바다 on 21:19:3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서로의 귀와 얼굴을 핥아주는 공자와 노자의 모습.


-오늘의 감지연습: 식물 감지, 동물 감지, 마음의 미묘한 느낌 감지 

감지하다가 갑자기 질문이 올라왔다. 왜 형태를 그리면 느낌이 내쪽에서 느껴지는 것일까? 그 질문을 하면서 형태를 그려보다가 한 생각이 들었다. 종이에 입체도형을 하나 그려본다면 그것이 '입체'도형이라는 것은 알지만 종이 위에 그려져있다는 인식 때문에 입체가 아닌 2D로만 느껴진다. 감지할때 보이는 대상의 윤곽을 따라 형태를 그린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과 비슷한 것 같다. 마음의 도화지 위에 그 대상의 형태를 그림으로써 그 대상이 3D가 아닌 2D로 변환되며 내 눈 쪽에서 그것의 느낌을 느끼게 되는 것 아닐까? 모르겠다. 


-오늘의 주제: 나라는 느낌과 의도 관찰하기

예전에 살던 공간에서 풀 뽑는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풀이 억세지고 우거지는 6~7월에 땀흘리며 힘들게 뽑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곳에선 미루지 않고 풀을 뽑기 편할때 뽑으리라 다짐했다. 그래서 열심히 풀을 뽑다가 지금 내 마음의 느낌을 관찰해보았다. 내 마음 속에는 풀을 다 뽑아낸 결과에 대한 그림과 그 결과를 향한 의도가 있었다. 그러니 풀을 뽑는 과정에는 의식의 초점이 가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 앞에 있는 풀 한포기를 잘 뽑겠다는 의도를 내보았다. 그러니 그 전보다는 조금 더 마음이 현재에 와있었다. 이제는 그 풀에 손을 뻗는 순간과 뽑은 순간, 뽑고 난 후의 순간들에 의식의 초점을 두었다. 그러니 의도가 줄어들었다. 그러니까 느낌만 남고 내가 한다는 의식이 사라져갔다. 미래에 대한 그림을 갖고 그것을 향한 의도를 내고 있을때는 '내가 한다'는 의식이 강하며 나라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지금 이 순간에 초점을 맞출수록 의도가 투명해짐으로써 나라는 느낌도 가벼워졌다. 

 청향관에서 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깨달음에 대한 생각이 올라왔다. 내가 원래부터 깨달음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가? 아니다. 깨달음이 뭔지도 몰랐고 지금도 모르고있다. 깨달음은 온전한 나의 욕구라기보단 다른 이들의 이야기와 책에서 읽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마음의 그림이다. 그것이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마음을 조금 더 지금 이 순간에 두면 어떻게 될까? 그 순간 있는 그대로 감사하다는 느낌이 들어왔다. 탐구하며 살아가는 지금의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다. 세계는 나에게 미지이고 그렇기에 아름답고 흥미롭다. 모든 새로운 알아차림이 그 자체로 즐거움을 준다.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고 난 후 바라본 세계는 마치 어릴 때 바라본 세계와 같았다. 신선하고 반짝이고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충분한. 


-오늘의 감사 

앵두를 따먹으라고 직접 가지를 잡아주신 향기님께 감사했다. 힐링퀘스트 마스터 분들께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늦게 나온 내게 아침을 따로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또 점심에 내가 차린 건 별로 없는데도 잘먹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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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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