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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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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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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70일-나라는 느낌 관찰하기
by 바다 on 20:19:1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 나선형으로 올라온 아름다운 달맞이 꽃

 

-오늘의 감지연습: 사물 감지, 식물 감지

오늘 새롭게 발견한 건 없었던 것 같다. 틈틈이 연습하게 되어 집중적으로 하지 못했던 점이 있어서 다음에는 시간을 따로 내어 연습해봐야겠다.

 

-오늘의 주제: 나라는 느낌 관찰하기

오늘 아침에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나라는 느낌을 관찰하는 동시에 나의 관심은 그 느낌을 관찰하는 한계지어지지 않은 그것에 두었다. 처음에는 나라는 느낌을 관찰하는 자를 직접 찾으려고 해서 관찰자에서 관찰자로만 초점이 이동했었는데 선생님께서 직접 찾으려고 하지 말고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보는 자에게 관심을 두어보라고 하셨다. 직접 찾으려고 할 때는 주의가 뒤쪽으로 강하게 흐르는 느낌이었는데 관심만 두어보니 조금 더 흐름이 미묘해졌다. 직접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관심으로 열려있는 것이 상을 정해두지 않고 탐구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오후에 그 상태에 들어가보니 관찰하고 있던 나라는 느낌이 점점 희미해져갔다. 그러면서 보고있던 대상이 사라지니 관찰하고 있다는 의식도 사라지고 초점과 공간이 남았다. 그러나 관심이 남아있어서 어떤 흐름이 계속되었다. 그 흐름은 처음에는 박자가 느리다가 점점 빨라지고 희미해졌다. 그 흐름을 계속 따라가다가 눈을 떴다. 그 상태에서 나라는 느낌을 형태그리려고 관찰해보았는데 형태가 잡히지 않았다. 이번에는 감지 연습을 하듯 사물에 형태를 그리고 느껴보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있으면 어떤 대상이 따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통으로 보였다. 내가 생각을 한다거나 무언가를 한다는 마음도 없었던 것 같다.

 

선생님께서 그것의 의미를 물어주셔서 생각해보았다. 어떤 대상이 분별되고 느낌으로 느껴진다는 것은 그 대상을 만나 그에 관련된 과거경험에 물들어있는 주체로 있기에 그런 것 같다. 반면 대상이 분별되지 않고 느낌으로 느껴지지 않을 때는 주체가 투명해져서 그 대상들을 때가 끼지 않은 거울처럼 그 자체에 가깝게 비추고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감각되는 대상의 정보뿐만이 아니라 주체의 정보도 함께 쓰여지며 느낌이 느껴지지만 후자의 경우는 주체의 정보가 쓰여지지 않기에 감각되는 대상의 정보가 더 투명하게 인식되는 것인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더 알아가보고 싶다.

 

-오늘의 감사

지곡 아주머님과 처음으로 같이 밭일을 해보았는데 섬세하게 할 일을 알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다. 항상 필요한 것들과 먹을거리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선생님께서 새로운 파라솔과 모기장을 설치해주신 덕분에 바람이 선선히 부는 마당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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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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