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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솔)72일_흘러가는대로 살기
by 박묘솔 on 23:53:3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미) -물살대로 흐른 거대한 바위 *오늘의 주제(흘러가는 대로 살기) -눈을 뜨면 자주 책이 읽고 싶다. 오늘도 눈 뜨니까 책이 읽고 싶었다. 책 읽으려고 했는데 읽을 틈 없는 하루가 펼쳐져서 즐거웠다. 바깥에 세상에 처음 나간것 처럼 오늘의 밖은, 풍요 그 자체였다. 아침에 속을 열어 젖힌 으름을 달달하게, 선생님 손안에는 코스모스가, 태풍이 얼굴에는 미소가, 노을이는 큰 쥐를 쫒고, 맨땅인 듯 했던 밭에 배추가, 열무가, 쪽파가 우람하게 솟아있었다. 땅 속에는 고구마! 우르르르, 떨어진 감잎도 어여쁘고, 맛있는 커피도 맛없는 커피도 혀에서 잘도 논다. 농월정 물 속에는, 치어들이, 다슬기가, 물뱀이, 오가는 대화에 이해가 재미가 배려가 통통 튀었다. 많이 먹었고, 자꾸 먹어서 밤 산책에 달이 자꾸 번지는데, 농월정에 밤에가게되면 '달을 희롱한다'는 그 뜻을 알게되려나 싶다. 달바위에서 달빛이 물아래로 흐르는 모습 보고싶다 보고싶어. 책 밖도 재밌다 재밌어.
*오늘의 감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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