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수디님(선함)
함양 개 목희가 새끼를 낳았다. 수디님께서 목희를 챙겨주시려고 삼겹살에 곰국을 끓여주셨다. 수디님의 그 정성어린 마음이 선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익숙함에서 벗어날 때의 저항감 느끼기
청소를 할 때나 원래 있던 공간에서 위치를 바꿀 때 익숙함을 유지하고 싶어서 저항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나라는 것에 묶여있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익숙한 느낌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저항감이 들게 하는 상태일 뿐이다. 나라는 느낌의 익숙함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모른다는 모드로 듣기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익숙한 내용이라 졸음이 오려고 했다. 모른다는 느낌의 모드로 들어보았다. 졸음이 사라졌다. 마음의 배경에 따라 세상이 달리 느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아는 얘기를 들을 때 이런 모드로 듣는 것을 시도해봐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함양 개 목희가 새끼를 낳았다. 저녁에 밥을 주러 갔는데 이미 출산이 마무리 된 상태였다. 갑자기 내 마음도 뭔가 충만하고 기뻤다. 새 생명이 태어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