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소나무(아름다움)

꺾어지며 자라는 소나무와 달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용접공의 밤

귓가를 울리는 백색 소음

밤은

마음을 검게 물들인다.

빛이 만든 상처

몸에 문신을 새기고

불타오르던,

시리던,

따듯하던

여러 이야기들,

색상환같은 마음을 채우면

불과 얼음

신비가 되고

신비는 햇살을 만나

다시 암흑이 된다.

생각이 멈춘 밤

신비로 돌아간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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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t

빨강+파랑=보라,

보라+노랑=검정

낮=하양(햇살 품은 하양)

밤=보라+노랑=검정

나라는 느낌-나아지려고 하는 의도 멈추기

일을 하다가 중간 중간 마음을 살펴보려는 의도가 올라왔다. 무언가를 더 나아지게 하려는 의도였을 때는 그 마음을 멈추었다. 어떤 형태던지, 무언가를 기대하며 하는 행위는 결핍한 나로 머물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직면하기

다가오는 대로 일어나는 반응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려고 해보았다. 다가오는 것에 대항하는 기준을 가진 내가 잘 일어나지 않았다. 일어나는 반응을 직면하여 느끼면,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대로 행동하려고 저항하려는 내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물방울님 덕분에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물방울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