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하얀 은행 안에 에메랄드빛 초록 보석이 반짝인다.
한알에 은행알에도 우주에 섭리가 담겨있고

 빛과 물방울 바람 그리고 천둥번개를 이겨낸 은행나무

누런 은행 고얀 냄새를 참고 줍고 밟고 껍질을 버껴준

고운 손길에 맛있게 익혀준 고마움에 하얀 은행속살

초록 에메랄드는 더욱 영롱하게 빛난다.


* 내'상'에 빠지다!

모두가 내가 만든 가상 현실 세계속에서 살아간다는걸 알면서

어느 순간 머리속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삐뽀거리며 작동을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생각의 늪속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고

몸과 마음이 번개처럼 빠르게 움직인다.

아! 관성에 끈질기고 깊은 늪이여
오늘도 깊이 살피지못하고 순간에 알아차리지 못함에

깊은 좌절에 스스로를 던지고 후회해본다.

지금 이 순간에 투명하게 깨어있어야 하거늘..

*선생님 말씀

" 실수를 인정하라 누구나 실수한다! "

" 그러나 같은 일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선생님 말씀에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깨어있자는 

생각이 들어 가벼워졌습니다.

감사

늘 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살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늘 공부하며 서로를 비추고 상속에 모습을 보게 해주는 모든 존재들에게 감사합니다!

열심히 탐구하는 저절로와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