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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79일_ 감지연습과 주의느끼기
by 저절로 on 21:22:3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잘려서 쓰러지는 나무, 그제야 나무의 존재감이 크게 와 닿았다. 그렇게 나무는 우릴 지켜보고 서 있었다. 미안하다 나무야~!
# 오늘의 주제 감지연습/ 감지연습이란 이름을 떼고 해봐야겠다. 그게 더 접근이 쉽게 느껴진다. 그냥, 되고 안되고 없이 무식하게! 주의 느끼기/ 주의가 삶을 구성한다. 주의가 간 곳은 의식적인 내 삶으로 구성된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우리는 풍경을 모두 관망할 수 없다. 그저 부분 부분을 볼 뿐이다. 그러나 부분의 짜깁기로 풍경 전체를 본 듯 여긴다.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선 주의는 더욱 바쁘다. 전체와 부분을 빠르게 오간다. 움직이는 주의를 의식적으로 빨리 알아채고 낚아챌 수 있는 것이 자동차 안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일이 될 것 같다. 달리는 차 안에서 주의의 움직임을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겠다.
# 오늘의 감사 나무를 잘라주는 분들이 대거 방문해서 연수원의 숙원 사업을 단박에 해결해 주었다. 열심히, 그리고 기꺼이 즐겁게 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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