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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97일차 - 불안하고 걱정하는 마음 바라보기
by 매화 on 01:10:45 in 일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사람들의 반대나 평가를 의식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나는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보고 '굳이' '별로다' '왜 그렇게까지?' 등과 같은 생각을 할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 생각이 내뜻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였음을 또 한번 느꼈다. 그래서 되든 안되든 마음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고 생각했고 '상대방이 거절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냥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걱정되는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수락할 수 있게 할지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해서 부탁하는 말을 쓰고 내용을 줄이고 핵심을 담고 의미와 취지를 설명했다. 과도한 불안으로 상대방에게 숨기려 하기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의도를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의외로 상대방이 흔쾌히 요청을 받아주었다. 나의 아이디어나 생각을 가로막는 장애는 제3의 목소리들이었다. 부정적이고 나를 평가하고 깔아내리는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들에 동일시 되지 않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 내가 넘어가야할 장애였다. 그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그것에 빠지기보다는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이다. 그러려면 알아차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여전히 모든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빠질 때도 있지만 알렉의 디렉션을 주든 그 느낌과 생각을 관찰하든 어쨌든 그것을 바라보기를 계속 해나가서 그것과의 동일시에서 떨어지고 내 안의 소망과 뜻을 펼쳐낼 수 있는 힘을 길러내고 싶다.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것은 자신안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와닿았다. 그냥 있는그대로 솔직해도 되는데 왠지 숨기려 할수록 더 이상해지도 더 오해가 생긴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숨기지 않아도 될 것들을 숨기지 않고 자신안에 자신을 검열하고 억압하는 목소리들을 잘 보아야 겠다.
오늘의 감사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이 나를 위로해주고 나의 고민과 어려움들을 함께 나눠주려고 하시는게 느껴졌다. 팀장님께서도 어제 대화 이후로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 같은 왠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나에게는 사회생활을 배우고 연습하기에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부정적인 에너지와 생각에 동일시 되지 않고 그 마음을 긍정과 감사와 아름다움으로 주의를 두는 사람으로써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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