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Buntysmum
1. 달맞이꽃(아름다움)
길을 가다가 달맞이꽃을 보았다. 분홍색 달맞이꽃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파도에 흔들리는 부표처럼
한시도 멈출 수 없던 마음

파도를 거스르는 일이란
운명을 거스르는 일과 같았지만

언젠가부터
고요한 바다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자연은
늘 순환했고

멈춰있는 물은
썩은 내 진동하는 것이 이치였다.

누구도 멈추라 하지 않았건만

누구에게도 배운 적 없는
나만의 고요를 꿈꾸며 살았다.

이상은 학습이라는 것을 알았을 땐
이미 많은 것을
흘려보내야 했으나

더이상 낭비할 수 없는 시간,
아쉬워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았다.



나라는 느낌-온전히 느끼기
일어나는 느낌들이 있으면 그대로 느껴보려고 해보았다. 그 느낌이 있어도 받아들여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음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그대로 받아들이기
약점이나 낮아지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지나갔다. 분위기가 부드럽게 흘러갔다. 이상적인 내가 되지 않아도 삶은 잘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친구가 숙박을 잡아준 덕분에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친구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