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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46일차: 주의연습
by 리타 on 22:08:1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어서 오늘 오랜만에 산책을 했다. 산책길의 산이 오늘 보니 노랗고 갈색의 단풍들로 물들어 있었다. 단풍의 색이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처럼 강렬하고 독특했고, 그 모양도 점묘화 같았다. 그래서 처음 눈에 들어왔을 때 아름다운 기하학적인 현상으로만 보였고, 감탄은 일어났지만 정확히 무슨 현상인지 인식되지가 않았다.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해 마음의 데이터가 불려져와 정의 내려져있지 않던 순간 순수한 모름의 상태로 있었다는 것이 알아졌다. 선생님께서 의식에 대한 경험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서 그 경험이 일어났는지 살펴보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의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깨어있기 때 주의연습을 하며 졸았다며, 주의는 중요한 것이라고, 주의에 대한 연습을 해보라고 하셨다. 깨어잇기 때 선생님이 녹음하신 파일을 하시면서 몸에 주의를 보내는 연습을 할 때는 많이 졸았는데, 스스로 주의 보내는 연습을 할 때는 졸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생각과 주의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감사 꽃마리님이 사주신 파란지붕 카페의 따뜻한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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