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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60일차: '나라는 느낌' 관찰하기
by 푸리 on 22:02:22 in 일기
비개인 모임에서, '나라는 느낌'을 계속 느껴보는 연습을 했다. '나라는 느낌'이 계속 바뀌기도 하고 놓치기도 하고 그랬다. 한 주 숙제로는, 오감을 '선입견/생각'없이 직면하기가 나왔다. 오감을 느끼든/바라보든/인식하든, 이것이 무엇이다 라는 선입견/생각 없이 직면해서 만나보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 이게 무슨 음식이라는 이름을 빼고, 맛을 보고, 촉감도 이름붙이기 전의 느낌 자체를 느껴보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할로윈날이면 어두울 때 아이와 산책을 하곤 했다. 오늘따라 6시도 되기 전에 해가 떨어져서 그 때부터 동네를 돌아다녔다. 혼자 자주 가던 음식점에 아이와 같이 가니,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주의를 준 것만 본다'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낮에 혼자 자주 걷던 길이, 아이와 밤에 걸으니 낯설고 흥미로웠다. 진: '나라는 느낌'은 무상하다. 선: 엄마를 위해 평소 좋아하지 않던 생선찌개를 먹어준 아이의 배려 미: 할로윈 장식을 한 거리의 모습, 낮에 갔던 장터의 모습 감사한 것: 함께 운동하고, 산책하고, 식사하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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