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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13일차: 의도, 불면, 잠듦
by 푸리 on 22:33:29 in 일기
3일째 제대로 잠을 못 잔 상태에서 비개인 모임이 시작되었다. 그런 상황임을 말씀드리고 잠시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잠이 오기 시작했다. 도반님들과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침대에 누워서 모임의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자공님이 의도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다. '마음공부를 하면 괴로움이 덜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고통스럽게 했음이 보였다. 어느 순간 대화가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다' "잠이 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절로 알아챘다. 오감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잠이 들었음을 '아는' 것은 무엇일까? 잠을 자려고 스트레칭 하고 요가하고 바디스캔하고 명상음악 틀어놓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패했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걸까? 갑자기 '나'가 열심히 감지 연습을 했던 게 떠올랐다. 눈에 핏발이 서고 두통이 일었던 그 연습들... 옆에 있는 배게가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힘주어 연습해도 안되던 감지로 즉시 보였다. 진: '나'의 노력으로는 잠 들 수 없다. 선: 경험을 나눠주신 자공님과, 자공님의 통찰을 이끌어 내어 푸리의 고통의 힌트를 주신 나무님의 자비 미: 운동회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돌아와서 여러 일들을 이야기하던 아이의 다채로운 감정과 표정들 감사한 것들: - 나와 아이와 남편의 존재 - 도반님들과 선생님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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