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을 보는 나를 느끼기...

아침,사물을 보는 나를 느껴보라는 선생님 말씀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한편으론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아무튼 연습을 시작하긴 했는데....사물을 보는 나를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일단 나라는 느낌이 무언지 알 수가 없었다.분명 또렷이 내가 있음이 느껴

지는데...가만히 "나"라고 읇조려 보면 가슴에 무언가 뭉클함이 있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배속에 울림이 있는듯도 하고...어쩌면 머리속인듯도 하고...그렇게 왔다 갔다 하다

한나절이 가고 점심시간에 선생님께 추가로 설명을 들었는데도 존재감이 아니라는 말만

기억나고 그외 설명해주신 내용 녹음된것을 들어봐도 지극히 당연한 말씀인데도 도무지

실행을 해보면 여기왔다 저기갔다를 반복할 뿐이었다.저녁시간에도 추가로 설명을 듣고

나라는 것이 고정된 실체가 있는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느낌이 변하는 느낌이라는 말

씀을 듣고 초저녁에는 큰나무아래로 가서도 해보고 작은나무를 마주하고도 느껴보고..

먼산을 보면서도 해보고....분명 뭔가 있는듯 한데...아무튼 내일 또 볼일이다..

.....

택배를 보내러 택배 사무실을 찾았는데...박스 포장 없이 종이 포장만 되어 있어 파손이

우려된다 하면서..잠시도 망설임 없이 자신이 박스를 구해 재포장 해주겠다고 해주신

택배사무실 종업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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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세상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세상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