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미: 다양한 색들로 물든 아름다운 산 

-오늘의 주제: 전체주의, 실제로 경험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체주의를 하면서 산책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낙엽소리가 들렸다. 낙엽소리에 주의가 가면서도 전체가 의식되는 느낌이었다. 아주 분명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후에는 청향관 데크에서 나무를 보는데 나무에 주의가 가면서도 전체주의 할때의 느낌이 느껴졌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후에는 기존의 앎을 치우고 실제로 있는 것, 실제로 경험되는 것을 살펴보고자 했다. 진실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며 관찰하자 나라고 여기고 있었던 느낌과 생각들이 대상으로 관찰되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관찰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 앎이 있었다. 내가 무엇인지, 지금까지 나라고 여겨온 모든 것들이 정말 내가 아니라 대상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가장 진실에 가깝다고 의식되는 것은 기준, 생각, 느낌, 감정 이 모든 것들이 관찰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찰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니 알아차림 상태로 들어가게 되었다. 

기준이 올라올때 바로 바로 알아차리면서 생활해보았다. 어떤 특정한 느낌이 올라올때는 그 밑에 항상 기준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의 감사 

맛있는 음식을 사람들과 함께 먹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