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미: 단풍이든 나뭇잎들 

-오늘의 주제: 주의제로와 전체주의, 현상적 패턴

깨어있기 도중에 했던 전체주의때의 고요가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생활하면서 그 고요를 확인해보았다. 

사람들이 가득한 버스를 타고 갈때 

전체에 주의를 보내며 고요를 확인하니 답답한 느낌이 가셨다. 

건강검진을 받을때도 혈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 같이 긴장을 풀어야 하는 검사일때 

주의제로를 하면서 힘을 빼보았다. 

그럴때마다 생각과 감정이라는 작은 나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있었다. 

밤에 엄마와 함께 현상적인 패턴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엄마는 나보다는 균형이 잘 잡혀있는 편이라고 생각되었다.) 

융통성과 질서라는 두 패턴이 있다면 어떻게 균형잡아야 할까? 

엄마 자신은 질서 위에 융통성을 둔다고 말씀하셨다.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게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따르고자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조금 더 관대하게 기준을 열어두고자 한다. 

나의 패턴에 그것을 대입해보았다. 융통성 위에 질서를 놓는 것은 어떨까? 

무엇이든 괜찮지만 필요에 따라 질서를 세우고 쓰면서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그런 이야기를 나누니 엄마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었고,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감사했다. 

-오늘의 감사 

홀로스에서 배운 것을 밖에서 적용해볼 수 있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