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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73일-감정나무 바라보기 / 끌림 느끼기
by 김성욱 on 23:41:0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하늘(아름다움) 하늘을 봤는데 구름이 가을의 양떼구름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구름들이 낮게 솜털처럼 흘러가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감정나무 바라보기 새벽에 자고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아주머니께서 태풍때문인지 마을에 도로를 쓸어야 한다고 하셨다. 빗자루질을 하면 무리가 될 것 같아서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으나 나오라고 하셨다. 순간 밀침이 올라왔으나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옷만 입고 바로 나갔다. 감정나무 하나가 찍혀 있었지만 그런다고 상황을 바꿀 수는 없으니 생각에서 힘을 뺐다. 내려가보니 다른 동네 분들도 계셔서 인사를 드렸다. 그 중에 외국인같은 분 한분이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마음이 풀렸다. 그동안 선생님께 자주 들었던 예시인, 웃는 얼굴에 마음이 확 풀려버리는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인상깊게 다가왔다.
그 후로도 마을 분들이 속 긁는 말씀을 몇번 하셨는데 관심두지 않으려고 했다. 청소를 다 하고 올라와서 연수원 내도 청소를 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계속 치워야 할 다른 것들이 눈에 보였다. 필요한 만큼만 하기를 실천하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성공했으나 계속 치워야할 다른 것들이 눈에 걸렸다. 어느새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결국 또 감정나무들이 도끼에 찍혔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인내심 카드들이 있는데 한장한장 다 쓰고 남은 게 없어져가는 느낌이었다.
저녁이 되어 밥을 먹기 전 사과, 용서, 감사, 사랑, 축복을 느꼈다. 친구와 얘기했던 것들 중에 자꾸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용서를 하려고 느낌을 느꼈다. 잘 안되었으나 계속 시도하다보니 그 모습에서 미운 느낌이 옅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감정나무 역시 이런 식으로 그 느낌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느끼고 온전히 받아들여야 풀어지는 것이지, 감정나무에 찍히는 것을 인식하는 느낌으로 느끼기만 하면 풀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끌림 느끼기 여러가지 끌림들이 일어났는데 계속 거기에 끌려갔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집 전체적으로 환기하기 같이 크거나 절차가 많다고 느껴져서 마음에 부담이 가는 일들은 쉽게 손이 안가고 노을이 쓰다듬기같은 접근성이 쉬운 것에 계속 빠져들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 일이 주는 마음의 느낌을 다뤄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냥 느끼면 할 일이 많다고 여겨지는 느낌을 어떻게 하면 접근성이 쉬운 가벼운 느낌으로 다룰 수 있을까?
오늘의 감사 오늘 원래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비가 오지 않고 잔잔한 하루가 되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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