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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315일-행위의 주체 자각하기 / 급한 마음 내려놓기
by 도현 on 02:15:0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달(아름다움) 짙노란 달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행위의 주체 자각하기 인식된 것 자체는 내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그것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럴 때 그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막연하게 넘겼던,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근본적인 주체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진짜 행위의 주체를 자각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급한 마음 내려놓기 약속 시간에 늦어 마음이 급해졌다. 그 마음을 내려놓고 그 순간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충분히 느끼면서 몸만 빠르게 움직였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면 마음을 굳이 불편하게 하면서 다닐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약속 시간에 늦었는데 기다려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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