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하늘(아름다움)
밝은 하늘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음의 구조의 속성과 나라는 존재
-관성 자각하기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거기에 맞춰 생각, 의지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자각되었다. 무언가에 대한 의지가 있고 그 다음에 행동이 따라오는 경우와 행동이 있고 그에 대한 의지가 따라오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둘 중 하나만 반복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패턴이 활용되려면 관성에서 자유워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글을 쓰다가 문득 누가 자유롭나 질문이 일었는데, 물이 고이지 않고 자유롭게 흐르는 게 누가 흐르게 해야만 흐르는 게 아니듯이 자유로워진다는게 꼭 자유로울 내가 있어야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라는 말을 떠올릴 때 자유에 대한 의미를, 무엇이던 형상될 수 있는 찰흙처럼 행동하는 방향성의 제약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말했는지, 홀로코스트 당시 본인이 갖혀있다는 생각을 바꿔 상황을 다르게 인식한 유대인처럼 제약받는 느낌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말했는지에 모호한채로 사고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관성의 에너지 자각하기
필요한 만큼만 하려고 했다. 하나에 몰입하려는 관성이 계속해서 나왔다. 그럴 때면 일의 본질에 어두워진채로 그 행동 자체에만 정성을 기울였다. 예를 들어 단어공부를 하는데, 단어를 외우는 목적에 어두워진채로 외우려고하는 단어를 떠올리기 쉬운 사진이나 그림을 찾는대에 정성을 기울이는 식이었다. 그때의 의도는 내가 했다기보다 그 관성 자체가 그 일을 밀어부친 것에 가깝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단어 공부할 때 요즘 안키라는 앱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잘 안되는게 있어 안키사용자 단톡방에 사용법을 물어봤고 도움을 받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