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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56일차: 질문의 의미
by 푸리 on 00:22:03 in 일기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이 생각을 하는 건 누구지?"라는 질문을 하는 "습관"을 들였다. 그것이 푸리가 학습을 효율적으로 해온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저 질문의 진짜 의미는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이 생각을 하는 건 누구지?"라는 질문을 하면서 그 순간의 느낌에 깊이 들어가서 이 생각을 하는 것을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이 생각을 "알아챘다"는 것을 통해, 생각이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하지도 못했다. 나무님께서, 주객 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실 때마다, 속이 부글거리고 구역질이 났다. "이해해야만 해"라는 의도가 깔려있었기 때문에, 저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뭘 아는지 설명할 수가 없고,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는 상태인 것이 푸리의 기준과 부딪힌다. 진: 생각은 알아챌 수 있으므로, 대상이다. 선: 먼 길을 와주신 나무님 미: 아이가 불러준 노래들, 아이와 함께 연주한 피아노 소리들 감사한 것: 지금 이 순간 좋았던 것: 오랫만에 나무님과 대화하면서 식사한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나무님의 지도를 받는 동안 계속 속이 불편해서 힘들었지만, 그 부글거리는 속을 느끼면서, 암묵적으로 깔려있던 의도와 저항들이 발견된 것... 예를 들어 뱃속의 부글거리는 느낌에 대해 '없애고 싶다'는 의도와 '느끼고 싶지 않아'라는 저항이 있었다. 기여한 것: 운동하고 식사하고 운전하고 공부하며 푸리의 일상을 다채롭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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