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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96일차 - 감사하기 / 타인의 단점
by 매화 on 02:28:47 in 일기
[6월 주제] 1) 감사하기 2) 내 마음이 뭘 원하는지 알아차리기 [감사하기] 함께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가족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타인의 단점] 타인의 단점이 보이고 그것에 대한 불편함이 생기는 마음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단점이 보였는지 생각해봤는데 과거 나에게 있었던 모습 중에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들이었다. 나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는 것도 싫은데 주변 사람에게 그것이 보이면 수용하기가 어렵다. 나 스스로 수용하지 못하는 부분은 타인에게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갈등을 느끼고 힘들어했다. 수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다. 동생이 나에게 그랬다. "언니가 아직 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서 그래. 언니가 극복했으면 방법을 아니까 오히려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줬을걸?" 이라고 말이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내가 그 문제를 스스로 안에서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된다. 어떻게 나의 단점을 수용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동생이 나에게 또 한마디 했다. "그건 언니가 완벽해지려고 하니까 그렇지"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인데 동생을 통해 들으니 정말 맞는 말 같다. 막상 내 문제가 되고 보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동생의 말이 새롭게 다가왔다. 나는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나의 작은 결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크게 보고 바꾸려고 했다. 누구나 완벽을 추구하지 않나? 그렇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전제로 추구하는 것과 완벽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내가 사랑받을 수 있다.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렇게 추구하는 것은 다를 것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고 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을까? 그렇기엔 완벽하지 않은 모습일 때 받은 상처나 아픔들이 여전히 나에게는 아픔이어서 그것을 바꾸지 않으면 나는 고통스러워 지고 힘들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결국 내 행동을 바꾸었지만 타인의 행동을 볼 때면 비판적인 마음이나 걱정 등이 드는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완벽한 나를 품으면서 수정을 한게 아니라,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수정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데,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조금 관대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하지만 관대하지 못한 사람이더라도 '지금 이대로의 나도 괜찮다.' 라고 이야기도 해줘본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결점이 있어도 괜찮아 부족해도 괜찮아.' 이야기 해주고 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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