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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21일-무언가를 잡으려는 마음
by 바다 on 09:27:3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지곡아주머님의 따스한 눈빛 -오늘의 주제: 무언가를 잡으려는 마음 엊그제밤, 어제밤 마음을 살펴보고, 나를 찾아보고 있는데 느낌들이 안개낀 것 처럼 흐릿하게 의식되었다. 이 느낌을 아는 내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호기심도 어느 순간 사라졌다. (선생님께 이런 상태를 말씀드리니 마음의 힘이 떨어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상태에서 주제 없이 마음을 보니 나라는 느낌, 존재감을 잡은 후에도 무엇을 살펴야 할지 모른 채 여전히 무언가를 잡으려는 마음으로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비개인적 주체 발견 모임에서 니케탄님께서 ‘그것은 경험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였다’라고 하셨던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그것은 경험될 수 없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조금이나마 와 닿아도 무언가를 잡고 확인하려는 마음이 여전히 ‘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의식화 되었다.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나'가 있는 것 같다. 평온님께서 ‘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마음이 3분열 상태로 나누어져서 동일시 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이해한대로 써보자면 무엇을 살펴야 할지 모르고 있을때는 주체-대상 그리고 이 둘을 보고 있다는 앎, 혹은 이 둘을 보는 마음으로 있는 것이다. 이 점이 조금 더 와 닿았다. 그리고 마음을 살펴볼때 (힘을 빼볼까?’, ‘존재감이 왜 안잡히지’등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느낌을 따라가라는 말씀이 인상깊게 와 닿았다. 주제가 분명하지 않으면 마음을 살펴볼때 느낌이 아니라 생각을 따라가며 그러한 생각과 방향에 동일시 된 ‘나’는 살펴보지 않게 되는 것이구나라는 이해가 올라왔다. -오늘의 감사 질문에 답해주신 니케탄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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